미국의 인기 소설가 중 한 명인 퍼트리샤 콘웰의 데뷔작. 책은 출간과 동시에 에드거 앨런 포상과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수여하는 신인상인 존 크리시 상을 비롯한 5개의 주요 추리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의 무대는 버지니아 주의 주도인 리치먼드 시. 버지니아 주 법의국장 케이 스카페타 박사는 새벽에 형사 피트 마리노의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선다. 연쇄교살 사건의 네 번째 피해자가 발생한 것. 네 명의 희생자는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당했다. 피해자가 죽기 전 손가락과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범행은 점점 잔인해지는데 범인이 남긴 것은 희생자의 몸에 붙은 반짝이는 물질과 혈액형을 분석해낼 수 없는 체액뿐이다. 이 와중에 로리 피터슨의 남편 맷 피터슨이 용의자로 떠오르는데…. 스카페타가 여러 난관을 헤치며 잔인한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이 빠르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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