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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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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갤럽 CEO가 쓴 일자리 해법서. 갤럽은 다가오는 세계 전쟁은 양질의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전면전이 될 것으로 예고한다. 갤럽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70억 인구가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양질의 일자리이다. 양질의 일자리란 주당 평균 30시간 이상 꾸준히 일할 수 있고, 고용주로부터 정기적으로 일정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일자리이다.
각국의 정부들은 지원금 정책과 공익사업 확대를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그리고 부족한 자금은 세금을 더 걷어 해결하려 한다. 그러나 갤럽의 조사 결과,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들과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되면, 정부의 지출 여력이 증가한다고 해도, 국민들이 쓸 돈이 줄어든다. 국민들의 소비 지출이 줄면, 업체들은 사업 확장 및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 그것은 결국 일자리 축소로 이어지고 덩달아 GDP도 축소될 것이라는 게 갤럽의 설명이다. 일자리 해결을 위해 갤럽은 6년간의 조사를 거쳐 그 해법을 몇 가지 로드맵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를 위한 로드맵과 기업을 위한 로드맵, 교육을 위한 로드맵이 설득력 있게 제시되어 있다. 갤럽보고서에 따르면 도시가 중심이 된 그 지역의 대학과 지역사회 리더들이, 일자리 창출에 가장 핵심적인 세 개의 세력이자 요소들이다. 보고서는 또 국가의 GDP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대기업에 의존하기보다, GDP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성장과 신생기업 출현으로 이루어내기가 더 수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5년 1월 3일자 '화제의 신간' - 동아일보 2015년 1월 3일자 '책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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