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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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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테러리즘의 매뉴얼”이라고 주장하고, 뉴욕타임스가 "반물신주의 선언이자 혁명의 매뉴얼"이라고 말한 이책의 전반부에서 저자들은 ‘자아’, ‘관계’, ‘노동’, ‘도시화’, ‘경제’, ‘환경’, ‘문명’ 등 현대 사회를 이루고 있는 일곱 개 동심원 구조를 제시하고, 각 동심원을 분석하면서 병들고 인간성이 말살된 작금의 서구 문명이 왜 개혁될 수 없고 해체가 불가피한지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서는 주류 정치와 세계의 밖에서 힘을 기르는 코뮌 또는 끈끈한 유대감을 가진 수많은 개별 공동체의 형성과 이들 간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혁명 투쟁,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자본주의를 끝장내는 공격을 위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여기에 묘사된 현대 사회와 대처법에 대한 극도로 상반된 평가와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의 이집트, 중동, 아프리카 사태를 맞이하며 보수 논객 글렌 벡과 빌 오렐리Bill O'Reilly0가 <폭스 뉴스>에서 현 상황과 이 책의 연관성 및 영향력에 대한 논쟁을 벌이는 등 21세기 최초의 세계 혁명 선언인 <반란의 조짐>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등장하고 있다. : “이 책은 테러리즘의 매뉴얼이다.”
: “아주 사악하다(Evil). 하지만 피하지 말고 읽어야만 한다. 그래야 무엇이 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이 작은 책은 반물신주의 선언이자 혁명의 매뉴얼이다. 저자들은 병들고 인간성이 말살된 작금의 서구 문명이 왜 개혁될 수 없고 해체가 불가피한지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서 메트로폴리스의 흐름을 끊고 상품 사회를 끝장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 “이 책은 테러리즘의 매뉴얼이 아니라 다가오는 변혁에 대한 갈망이자 행동을 요구하는 외침이다.”
: “헬리콥터와 대테러 진압경찰이 대규모 작전을 벌이고, 폭스 뉴스가 고함을 지르고, 뉴욕의 서점에서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자들이 즉석 출간 기념식을 열고, 그 떠들썩함을 『뉴욕 타임스』가 보도한 책에는 세상을 움직이는 무엇인가 있을 수밖에 없다.”
: “이처럼 도발적인 메시지에 거부할 수 없는 호소력을 담아, 심지어 매혹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웅변적 명료함이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 아나키스트 반란의 조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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