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의 발명과 업적을 소개하면서 그러한 발명들을 이끌어낸 그의 상상력에 초점을 두어 위대한 발명이 탄생하기까지 그의 머릿속에서 어떠한 과정이 벌어졌는지 보인다. 전자레인지의 원리인 고주파의 열작용, 무선 조종 기술, 고주파전기치료기 등 테슬라의 발명은 20세기를 위한 기초 기술이 되었다.
에디슨의 직류 전류에 맞서 교류 전류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백만 볼트의 전류를 흐르게 해 형광등을 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실험실 내에 전류가 통하는 듯한 획기적인 사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후원자들을 모으기도 했다. 테슬라의 발명은 이후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발전되었고 그 성과는 현재까지 계속되된다.
그가 발명한 무선 조종 보트는 현대 원격 무선 조종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며, TV 리모컨도 바로 이 기술의 연장선상에 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기 역시 테슬라의 교류 전력 시스템 덕분이며,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는 고주파 발전기, 테슬라 코일, 동조회로 등 테슬라의 발명에서 비롯된 것이다.
1948년 후지사와에서 태어나 요코하마시립대학을 졸업했다. 공무원 생활을 거쳐 편집 프로덕션 ‘스튜디오 앙비엔트’를 설립해 백과사전, SF평론지 등의 편집에 종사했으며 다양한 문집활동을 한다. 지은 책으로 <물구나무 선 프랑켄슈타인>, <베비지의 컴퓨터>, <발명초인 니콜라 테슬라>, <발명황제의 유산>, <니콜라 테슬라 미래전설> 옮긴 책으로 <천재박사의 기묘한 일상> 등이 있다.
1969년에 태어났어요. 한양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책 만드는 일을 했어요. 현재는 해외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도토리의 집》 《수학의 비밀》 《스무살 경제학》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를 만났을 때》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