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면에는 한 줄의 글귀가 적혀 있고 다른 한 쪽 면에는 그에 상응하는 귀여운 리락쿠마가 그려져 있어, 독자로 하여금 보는 재미와 읽는 여유를 느끼게 한다.
“매일 매일이 같아 보여도 뭔가 달라.”, “엉클어진 실은 그냥 내버려둬, 언젠가는 풀린다고.”, “인생의 길은 여러 갈래지, 가능성은 늘 있는 거야.” 등의 짧은 글귀들은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잃고 살았던 삶에 일침을 가하는 동시에 일깨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리락쿠마의 귀차니즘적인 행동은 늘 아등바등 바쁜 현대인들이 놓치고 사는 소소한 일상을 일깨워주며, 삶의 여유를 갖고 Relax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7년 문구 회사에 디자이너로 입사해 ‘리락쿠마’ 캐릭터 디자인과 상품 디자인을 담당했어요. 지금은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리락쿠마와 함께라면』, 『따듯한 내 친구 이불이』, 『리락쿠마 여기 있어요』, 『오늘도 꿈사탕 가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