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스님이 재가 불자를 위해 강설한 법문집. 스님은 마음과 업의 관계, 업과 공덕의 인연 법칙, 수행과 실천의 중요성, 우리가 ‘바로 지금’을 직시해야 하는 이유, 깨어 있는 삶을 사는 참된 불자의 자세 등을 연기적인 관점으로 풀어나간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생이 지금에 달려 있으며, 지금을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부처와 중생의 길이 나뉜다는 것을 일깨운다.
스님이 이 법문집에서 역설하는 가르침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마음과 업의 인과 관계, ‘바로 지금’의 수행 실천, 바른 법을 따르는 불자의 삶 등이 그것이다. 도를 닦는다는 것이 결국은 순간순간 마음을 챙기고 비우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스님은 이어 우리를 ‘바로 지금’의 수행법으로 안내한다. 즉, 바로 이 자리에서 진리를 실천하고 수행 공덕을 닦는 불자, 붓다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수승한 불자로 거듭나게 도와준다.
‘바로 지금’의 수행법으로 삶을 진일보하게 만드는 법문집
이 책은 오랫 동안 선원과 승가대학에서 학인들을 지도해온 보광스님이 재가 불자를 위해 강설한 법문집이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게 되는가.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우리가 지은 업은 어떻게 소멸시킬 수 있는가. 누구는 부처가 되고, 누구는 중생이 되는 까닭은 무엇인가. 왜 도를 닦아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번뇌와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스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절실한 삶의 화두에 대해 명확하고도 구체적이며 실천 가능한 해답을 내놓고 있다. 마음과 업의 관계, 업과 공덕의 인연 법칙, 수행과 실천의 중요성, 우리가 ‘바로 지금’을 직시해야 하는 이유, 깨어 있는 삶을 사는 참된 불자의 자세 등을 연기적인 관점으로 풀어나간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생이 지금에 달려 있으며, 지금을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부처와 중생의 길이 나뉜다는 것을 일깨운다. 그리하여 바로 이 자리에서 진리를 실천하고 수행 공덕을 닦는 불자, 붓다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수승한 불자로 거듭나게 도와준다.
마음과 업, 공덕과 수행을 연기적으로 강설한 스승의 법음
스님이 이 법문집에서 역설하는 가르침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마음과 업의 인과 관계, ‘바로 지금’의 수행 실천, 바른 법을 따르는 불자의 삶 등이 그것이다.
불교는 시종일관 마음의 본질을 가르치는 종교이다. 스님도 팔만대장경의 수많은 글자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글자를 마음 심(心) 자로 규정하면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마음밭이 맑고 깨끗해야 선업을 짓고, 선업을 지어야 악업이 소멸되고, 악업이 소멸되어야 운명이 바뀌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생명을 배려하지 않고 오직 자기의 이익만 탐하는 어리석은 마음을 고요히 내려놓을 때 부처의 삶이 시작된다는 가르침이다.
도를 닦는다는 것이 결국은 순간순간 마음을 챙기고 비우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스님은 이어 우리를 ‘바로 지금’의 수행법으로 안내한다. 천수경, 화엄경, 금강경, 유교경, 도덕경 등의 경전 말씀과 전등록, 선요 등에 소개된 조사 스님들의 풍부한 일화를 통해 우리가 거듭 정진해야 하는 이유를 일러준다. 삶은 찰나의 연속이며, 찰나의 문 뒤가 저승이므로 언제나 바로 지금을 놓치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특히 오늘을 사는 불자들의 가슴을 두드리는 것은, 붓다의 가르침을 중생의 삶 속에 적용하여 현실적인 지침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불교는 세상사와 동떨어진 종교가 아니며, 붓다의 말씀을 몸으로 체득하고 실천하면 세간의 복 또한 얻을 수 있다고 스님은 강조한다. 그리고 기도와 염불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지,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참다운 종교생활은 과연 어떤 것인지 성찰하고 점검해보라고 말한다.
보광스님의 법음이 갈무리된 이 책은 불교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나 불교를 좀 더 바르게 배우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밝은 등불이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