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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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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를 최초로 방문한 서양 여성인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이 티베트 방문기 <영혼의 도시 라싸로 가는 길>에 이어 두 번째로 쓴 티베트의 문화, 풍속 및 밀교의 신비한 마술 세계에 대한 소개서.
<영혼의 도시 라싸로 가는 길>이 출간된 이후 책과 관련하여 독자들이 물어온 많은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유명한 라마승들과 나눈 대화, 마밥사, 주술사, 신비 수행자들을 만난 일화와 그들로부터 전해들은 전설, 티베트 밀교의 생활 및 수련법에 대한 체험담 등이 실려있다. 죽은 자의 영혼을 살리는 '시체소생술', 저주받은 단검 '폴바', 공중 보행술 '룽곰', 한겨울에도 열을 발생시키는 '투모' 등 티베트의 신비로운 주술세계를 소개한다. 종교와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티베트인의 음식문화, 정신세계, 결혼과 장례풍습 등을 꼼꼼하게 기록한 것도 특징. 20세기 초반 티베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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