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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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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해놓고 있는 책.

지은이가 갖고 있는 문제의식은 단순하다. 미국이 생산할수 있는 곡물 잠재량 만으로도 전세계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고, 프랑스의 곡물생산만으로 유럽 전체가 먹고 살 수 있는 전세계 식량과잉의 시대에 어떻게 하루에 10만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죽을 수 있냐는 것.

다국적 기업과 강대국 위주로 돌아가는 냉엄한 시장질서와 그로 인한 파괴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정치개혁이 필요하며, 그것에 앞서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 변화가 절실하고 있다고 저자는 토로하고 있다.

우석훈 (경제학자, 성공회대 교수, 『88만 원 세대』 저자)
: 그리 많지 않은 어린이 기아 관련 저술 중에서 내가 아는 한 이 책은 가장 고급의 정보를 담고 있고, 몇 가지 점에서는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한 책이다. 아들과의 대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현재 기아의 현장에서 어떤 사람들이 부당하게 이득을 보고 있고, 그런 이득들이 어떻게 재생산되며 더욱더 많은 어린이들을 굶주림으로 내몰고 있는가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의 저자)
법정 (『내가 사랑한 책들』, 문학의 숲)
: 한쪽의 여유는 다른 한쪽의 궁핍을 채울 수 없는가
: 자기계발서나 명상서 등이 무가치한 것은 아니나, 세상은 그리고 세계는 한가로이 덕담을 주고받고 명상에 잠기는 일을 쉽게 용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굶어죽을 수 있는 자유라니?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인사회)
: 120억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고 있다는데 왜 하루에 10만 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가? 이런 불합리하고 살인적인 세계질서는 어떠한 사정에서 등장한 것일까? 학교에서도 언론에서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기아의 진실! 8년간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한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해놓은 책.
김애리 (「십대, 책에서 길을 묻다」 「책에 미친 청춘」 저자)
: 지구 반대편을 이해하려는 아름다운 날개 짓
차병직 (변호사, 《법률신문》 편집인)
: 이백 년 전 사람들이 묻는다
: 세계가 이 모양인데 연애가 다 뭡니까?
: 누군가 배를 곯으면 당신은 행복할 수 없다
이보영 (배우,『사랑의 시간들』, 예담)
: 함께 살아가기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
: 책은 굶주리는 세계의 절반에 주목한다. 그 해결책은 인간성의 회복이다. 공공의식의 확대만이 살인적이고 불합리한 경제질서를 고칠 걸로 내다본다. 지구 전체에 충분한 식량 확보와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공존과 협력의 인간성을 발휘하자는 얘기다. 희망은 “다른 이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 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변화”에 있다. 저자는 유명한 학자이자 활동가다. 제한된 예산과 부족한 지원에도 세계 곳곳의 기아에게 최소한의 영양상태를 제공하려는 NGO의 일선현장을 두루 섭렵했다. 이 과정에서 다분히 의도적이고 탐욕적인 북반구의 구조적인 부조리가 빈곤국가 내외부의 역학관계와 맞물려서, 빈곤문제를 심화시킨다고 봤다. 우리의 만찬이 누구의 희생 때문인지 자문하는 건 이 시대 구성원의 당연한 과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 2009년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순위 25위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1년 3월 19일자

최근작 :<인간 섬>,<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유엔을 말하다> … 총 7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내 이름은 리누스 2>,<내 이름은 리누스>,<책보다 표지가 더 좋다> … 총 267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 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 『부분과 전체』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 다』 『제정신이라는 착각』 『울림, 삶의 아름다운 의미를 찾아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불행 피하기 기술』 등이 있다.
최근작 :<프랑스어와 언어 이론>,<프랑스 말 짓기>,<레비스트로스>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호모 콰트로스>,<슬기로운 좌파생활>,<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이준석이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 … 총 120종 (모두보기)
인터뷰 :한국 사회를 향해 '짱돌'을 던지다 - 2007.08.23
소개 :경제학자. 두 아이의 아빠. 성격은 못됐고 말은 까칠하다. 늘 명랑하고 싶어 하지만 그마저도 잘 안 된다. 욕심과 의무감 대신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보람으로 살아가는 경제를 기다린다. 저서로 《88만원 세대》, 《모피아》, 《당인리》, 《팬데믹 제2국면》 등이 있다.

장 지글러 (지은이)의 말
현실은 살인적인 부정의로 물들어 있다. 풍요가 넘쳐나는 행성에서 날마다 10만명이 기아나 영양실조로 인한 질병으로 죽어간다. 그렇지만 인간의 의식은, 희생자들 뿐만 아니라 북반구 국민들의 의식은 이런 상태를 오래 참지 못할 것이다.

변화된 의식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를 원한다. 기아로 인한 떼죽음은 참으로 끔찍한 반인도적 범죄이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 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 변화에 희망이 있다.

갈라파고스   
최근작 :<경제학 천재들의 자본주의 워크숍>,<소로의 일기 : 영원한 여름편>,<이상한 책들의 도서관>등 총 80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3위 (브랜드 지수 247,844점), 환경/생태문제 7위 (브랜드 지수 17,699점)
추천도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2007년 출간된 이 책이 계속 사랑받는 이유는 세계에 만연한 기아의 진정한 원인, 불공평한 경제 구조의 문제점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쉽게 알려주기 때문일 것이다. 120억 명이 먹고도 남을 식량이 있는데 왜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지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형식으로 설명한 이 책은 책따세, 국립중앙도서관 등 다수 기관과 한비야, 이동진 등 저명인사들이 추천한 빈곤과 기아에 대한 최고의 책이다.

백진희 편집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