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이자 5남매의 엄마인 저자가 자녀를 자신감있는 아이로 이끄는 대화습관을 소개한 책이다. 제대로 된 대화습관의 실례를 보여주기 전에 저자는 '다른 사람(특히 어른)에게 인정받는 일에 연연하는 아이들'의 문제점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이와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대화습관', '아이가 잘못했을 때 대처하는 대화습관', '아이를 제대로 칭찬하는 대화습관'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어른들의 생각을 강요하는 대화습관', '아이를 위협하고 통제하는 대화습관', '아이의 자립심을 가로막는 대화습관' 등 기피해야 할 대화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책은 아이만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 역시 자라나는 아이와 함께 끊임없이 배우고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만든다. 엄마들이 별 뜻 없이 내뱉는 말들은 아이의 자기 존중감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기 전에, 그것을 예방하는 요령을 사례와 예시를 통해 분석하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