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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를 통해 ‘암을 이긴 자연식’의 중요성을 알린 송학운.김옥경 부부는 많은 암 환자와 가족을 만나면서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한들 복잡한 음식은 고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암 환자는 굶어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 병마와 마주하는 어려움보다 제대로 먹지 못해 겪는 고통이 더 크다는 뜻이다.

환자에게는 항암 치료만큼이나 ‘잘 먹는’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 음식 냄새를 제대로 맡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입을 개운하게 하는 유동식으로 입맛을 돋우고, 흰죽이 질린 환자에게는 각종 곡물과 견과를 활용한 별미 죽으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게 해줘야 한다.

책에 담은 123품의 요리는 자연의 이치를 담은 제철재료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한 그릇 메뉴다. 동물성 재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큰 품을 들이지 않고 빠르게 요리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여러 가지 찬을 곁들일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1. 암 수술 후 한 그릇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자연 치유식
매스꺼운 속 가라앉히는 요리

콩나물무냉국
청각오이냉국
과일백김치
채소화채
과일셔벗
과일아이스크림
자연식냉면

기운차리는 죽

대두죽
콩나물죽
잣죽
감자캐슈너트죽
오트밀죽

지은이 : 김옥경

최근작 :

<몸을 살리는 자연식 밥상 365>,<밥 대신 자연식 샐러드>,<암을 이긴 한 그릇 치유 밥상>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불규칙한 식습관과 육식을 고집하다 말기 직장암 판정을 받은 남편을 살리고자 자연식 요리연구가가 된 주인공. 20년이 지난 현재,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던 남편 송학운 선생은 암 완치는 물론 건강한 삶을 유지해 수많은 암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남편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않고 자연식 요리를 익히고, 개발한 그녀 덕분이다.
암 환자를 살린 그녀의 밥상은 맵고, 짜고, 달지 않은 것이 특징. 그 흔한 인공 조미료 하나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감칠맛을 낸다. 특히 그녀만의 자연식 샐러드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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