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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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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의 독특한 형식에 담아낸 커피의 문화사. 커피광이자 여행관인 지은이는 이제까지 커피의 진실을 찾아 2920리터의 커피를 마신 것으로도 부족하여, 아예 역사적 장소들을 직접 찾아나섰다. 3만 킬로미터를 돌아다닌 이 여정의 목적은 단 한 가지, 일부의 주장처럼 커피가 과연 역사를 움직여왔는가 그 진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넘을 수 없는 국경과 접전 중인 지역도 불사하며, 커피의 고향에서부터 증권가로 변모한 유럽 대도시의 커피 명소들과 남루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향미의 커피들과 그 문화를 일일이 맛본 지은이의 체험은 이 거부할 수 없는 '악마의 음료' 커피가 인류에게 끼친 영향, 그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하나 둘 밝혀내고 있다. 옮긴이의 글_ 프랑스혁명을 이끈 악마의 음료, 커피 : 여행서의 매력과 풍부한 문화비평서로서의 의의를 동시에 갖춘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 요리사 출신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역사와 커피 지리학을 넘나드는 흥겨운 여행으로 우리를 이끈다 - 「커크스 리뷰」 : ‘구미가 당기는 책’은 결코 엉터리 기준이 아니다. 책을 고르는 능력은 직감일 때도 많다. 그 직감을 키워 나가야 한다.
: 커피, 사람 그리고 기억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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