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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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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나는 호기심 많고 낙천적이고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아이다. 참을성 없고 까불대는 경향이 있지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쾌활하면서도 상상력이 대단히 풍부하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현실감 있는 소재, 재치 있는 구성으로 수십 년 간 여러 세대에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한 '라모나 시리즈' 연작이다.
3학년이 된 라모나의 삶은 개학 첫날부터 롤러코스터처럼 돌아간다. 운명의 강적 '마당 원숭이'와 신경전을 벌이고, 머리에 날계란을 뒤집어쓰고, 새 담임선생님한테서 '자랑꾼'에 '골칫덩이'라는 소리를 듣고... 급기야는 교실에서 토해 버리는 "끔찍하고 지독하고 무시무시하고 불쾌하기 짝이 없는 일"이 일어난다.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한 라모나, 하지만 시련이 닥칠수록 ‘찰떡처럼’ 똘똘 뭉치는 가족들이 있기에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 3학년으로 사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절대로 따분하지 않다. 라모나는 때때로 화도 나고 좌절감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제심과 참을성을 배워 나간다. 1. 설레는 개학날 : 라모나는 가장 웃기는 동화 속의 여동생이다 : 진실하고, 온정이 넘치고, 재미있다. : 작가는 어린이문학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잊지 못할 캐릭터를 만들어 내었다. : 독자와 평단이 모두 호평을 하는 경우는 무척 드문 법인데, 클리어리의 작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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