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년 연속 종교부문 1위를 기록한 책. 하나님,죄, 믿음, 구원, 예수님 등의 주제를 다룬다. 흔히 오해되는 기독교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복음을 논한 책으로, 어느 단체든 그리스도인 소그룹에도 읽어도 좋고, 영성에 대해 궁금증이 있는 독자들한테도 적당하다.
하나님과 관계 맺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기독교의 죄성 개념은 무엇인가, 용서받고 싶은 갈망이란 무엇인가 등을 설명한다. 기독교 영성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신학 안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인간적인 감정들에 대한 설명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신앙에 대한 적의가 대폭 덜어질 수 있을 것이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MA)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MA)을 공부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모략』(복 있는 사람), 『하나님의 임재 연습』(두란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IVP)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도널드 밀러 (지은이)의 말
나는 재즈 음악을 좋아한 적이 없다. 재즈 음악은 협화음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밤 포틀랜드의 바그다드 극장 밖에서 나는 색소폰 부는 남자를 보았다. 나는 15분간 그 자리에 서 있었고 그는 한번도 눈을 뜨지 않았다. 그때부터 나는 재즈 음악이 좋아졌다.
뭔가를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나서야 자신도 그것을 사랑하게 되는 때가 있다. 마치 상대가 우리에게 길을 일러 주는 것 같다. 나는 하나님을 좋아하지 않았었다. 하나님도 협화음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건이 터지기 전의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