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부부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이자 그리스도를 향한 온전한 회심의 과정, 그리고 죽음과 이별, 상실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 기독교를 거부하던 한 젊은이는 영적 멘토인 C. S. 루이스를 만나 회심하지만, 아내를 잃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직접 대면하고 통과함으로써 하나님의 "잔인한 자비"를 비로소 깨닫는다.
작가의 말
1. 서막_ 글렌멀 귀향
2. 빛의 성채_ 이교도의 사랑
3. 나무 그림자
4. 빛과 만나다
5. 당신은 영광의 왕
6. 깨어진 성채
7. 죽음처럼 내리는 눈
8. 슬픔의 길
9. 잔인한 자비
10. 에필로그_ 두번째 죽음
후기
쉘던 베너컨 (지은이)의 말
앞에서 나는,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과 타자 치는 내 손가락을 통해 말씀하시라는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 독자들의 감동적인 편지를 보면서 나는 이 기도가 허락되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나는 겸손한 마음으로 깊이 감사드린다.
책을 쓰고 오래 지나서야 나는, 내가 쓴 것은 기독교적이고 진실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엄정한 도덕법과 카타르시스까지를 포함하는 뭔가 그리스 비극에 가까운 요소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잔인한 자비>를 쓰게 된 경위이며, 쓰겠다는 결정 이후의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