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초 네덜란드의 튤립 열풍에서 20세기 말 미국의 닷컴버블까지 시장은 항상 예측할 수 없는 광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려들곤 했다. 그리고 그런 군중심리에 현혹될 때 개인은 쉽사리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고 파멸하고 말았다.
이 책은 폰지의 피라미드 사기에서부터 대공황, 인터넷 거품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를 장식한 군중과 광기의 사례 중에서도 가장 기억할 만한 것을 골라 엮은 일종의 연대기다. 더불어 시장이 군중의 광기에 휩싸일 때 개인이 현명하게 처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현자들의 충고도 함께 담겨 있다.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일했으며 현재 글 쓰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신도 버린 사람들』, 『마음을 치료하는 법』, 『웨인 티보 달콤함 풍경』등이 있고, 에세이 『한 줄도 좋다, 가족영화: 품에 안으면 따뜻하고 눈물겨운』등을 썼다.
환경/생태문제 1위 (브랜드 지수 164,585점), 과학 15위 (브랜드 지수 214,874점), 역사 27위 (브랜드 지수 42,053점)
추천도서 :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화학으로 눈떠서 화학과 함께 잠드는 하루! 평소에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도 화학은 우리와 아주 밀접하다. 이 책은 바로 그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화학적 사건들’을 시간대별로 추적하는데, 이를테면 세수를 하고 음식을 먹고 자동차로 출근을 해서 일을 하고, 심지어 연인과의 오붓한 시간에도 화학은 함께한다. 다양한 그림 자료, 전문적인 설명과 쉬운 해설은 모두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