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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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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말, 약 2천5백여 명의 헝가리인들이 정부를 향해 자신들이 '훈족'이란 사실을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비록 이들의 요구는 의회와 정부에 의해 기각되고 말았지만, 훈족의 후예들이 유럽에 존재하고 있는지의 문제가 수면 위로 부각되면서 사람들은 다시 한 번 1,500년 전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AD. 460년, 흉노의 마지막 주자인 북량정권의 계승자 저거안주가 서역에서 16년간 군림한 후 유연족에 의해 모조리 섬멸당하고 말았다. 그때 이후로 몽골초원을 7백년 넘게 호령하던 이들은 중국의 역사문헌에서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그들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중원 정부와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면서 수세기 동안 유라시아 북방 세계에 우뚝 선 흉노. 이 책은 그들의 흥망성쇠를 추적한다. 01. 고대민족의 후예를 찾아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0년 4월 17일자 - 한겨레 신문 2010년 4월 17일 지성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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