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입니다. 《그림 메르헨》, 《안데르센 메르헨》,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잘 만났다, 그림책》, 《잘 나간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같은 평론서를 썼습니다. 《시장 고양이 상냥이》, 《나의 사직동》,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같은 그림책에 글도 썼지요. 또맹이, 또리, 찰리, 밀리 네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 자장가 구절은 읽을 때마다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 그림책에 8년 연속 선정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 널리 알려진 이 그림책은, 시적인 간결한 글과 성장의 매 순간을 따뜻한 눈으로 포착한 그림이 영원한 사랑의 대물림을 매우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메마른 현대 사회에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