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 주 터스컴비아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지 19개월 만에 열병을 앓아 들을 수도 없고, 볼 수도 없고,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활동을 통해 전세계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었고, 여성과 노동자를 위한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뛰어난 작가로 20세기 최고의 에세이라 불린 <<3일만 볼 수 있다면>> 등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고, 교육자로서 활동하며 인류애를 실천한 진정한 위인이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번역과 출판 기획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헬렌 켈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헬렌 켈러 자서전』, 루이즈 디살보의 『위기의 아내는 무엇으로 사랑하는가』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는 ‘잠들기 전 읽어 주는 그림 없는 그림책 시리즈(전 7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