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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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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기 시리즈 16권. 주인공 토끼 한네스와 개 후고가 편견을 이기고 우정을 쌓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 책이다. 토끼 가족과 개 가족은 상대방 흉을 보며 절대 가까이하지 않는다. 그런데 언제부터, 무엇 때문에 다투게 되었는지 물으면 누구 하나 명쾌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서로를 향한 뿌리 깊은 오해는 후고와 한네스가 달리기 대회에 나가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둘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 용기 있는 말과 행동으로 서로를 위로하면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달리기 대회 후, 한네스와 후고는 잘못된 편견을 지우고 좋은 습관을 새롭게 만들어 우정을 쌓아 나간다. 이 책은 색안경을 쓰고 상대방을 바라보지 말기를 권하며, 누구든 나에게는 없는 한두 가지 장점이 있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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