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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나오는 물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가뭄과 비, 물의 소중함, 그리고 자연의 질서와 순환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이다. 작가는 책을 통해 ‘비가 온다’, ‘물을 마신다’ 라는 것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인지 말한다. 게다가 ‘후룩룩 후루룩’, ‘후두둑 후두둑’ 같은 의성어들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매우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앙증맞은 그림을 보면 자연과 동물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느껴진다. 혀를 날름거리는 사자나, 물웅덩이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미는 올챙이는 동화 밖으로 뛰어나올 듯 생동감 넘친다.

똑, 똑, 또옥 비가 내립니다. 비는 산골짜기를 타고 쉬지 않고 흘러 커다란 물웅덩이를 이룹니다. 목마른 동물들은 저마다 무리지어 물웅덩이로 달려옵니다. 맨 처음 온 코끼리가 후루룩 후루룩 물을 마시고, 다음은 무서운 사자 무리가 어흥 어흥 하며 몰려와 물을 마십니다. 뚱뚱보 하마들도 왔다 가고, 수백 마리의 영양 떼는 쿵쾅 쿵쾅 소리를 내며 몰려옵니다.
목마른 동물들이 모두 물을 마시고 나니 커다랗던 물웅덩이가 작아져 버렸습니다.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던 올챙이가 드디어 물을 마시려고 하는데, 멀리서 기어온 거북이가 방해합니다. 둘은 먼저 물을 마시겠다고 티격태격하더니,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기로 합니다. 거북이와 올챙이가 가위바위보를 외치는 순간,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우르르 쾅쾅 번개가 칩니다. 후두둑 후두둑 소나기가 내리고 올챙이와 거북이는 내리는 비를 함께 맞으며 기뻐합니다.

최근작 :<채소 먹는 악어>,<탕무니우 대표그림책 세트 - 전3권>,<천하무적 청개구리>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타이완 국립예술전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어요.
여러 작품으로 신이유아문학상, 금정상 최우수 일러스트상을 수상했고, 펑즈카이 그림책상 심사위원 추천, 이탈리아 볼로냐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대만관 추천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어요.
작품으로는 『천하무적 청개구리』, 『예술가 거미』, 『린할머니의 복숭아나무』, 『우리 동네는 미술관』, 『아주 무서운 날』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행복의 껍질은 벗길수록 빛난다>,<복이 아재>,<삽교호에 쏟아지는 햇살>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한국어린이육영회’ 우수동화상을 받았고, “곶감 딱 하나” 등 여러 편의 동화를 썼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오렌지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 베이징사범대학교 대학원에서 한어국제교육을 공부하며 베이징한국문화원에서 중국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