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현재 각종 사회 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많이 발표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으로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고정욱 삼국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