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의 종이밥 ... 8
.학교 가려면 며칠 남았지? ... 15
.아파트 놀이터 ... 24
.시장에 간 할아버지 ... 37
.송이를 위하여 ... 46
.할머니의 눈물 ... 53
.빨간 곰돌이 푸 가방 ... 66
.송이네 가족 사진 ... 71
.이별 ... 81
.너, 이송이 맞아? ... 88
.부처님 손 ... 96
김중미 (지은이)의 말
팔삭둥이로 태어난 저는 아기 때부터 또래 동무들보다 여리고 약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려서부터 잘 나고 힘센 이들보다 못 나고 약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지요. 제가 글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도 모두 그런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아이들, 어른들의 탐욕 때문에 상처받는 아이들, 인간만 편하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으로 파괴되는 하늘과 땅, 그 사이에 사는 뭇 생명들에 대한 이야기들이지요.
<괭이부리말 아이들>처럼 <종이밥>도 가난한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종이밥>의 송이와 철이가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약하고 힘없는 이들에 대한 사랑을 심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