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황궁에 통일한국기가 휘날리고 절치부심 도쿄 탈환을 노리는 자위대. 전략적 목적을 달성한 한국은 이제 일본의 항복과 상륙군의 무사귀환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끝내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일본의 공격으로 제3차 동해해전이 벌어지고, 한국 최초의 항모 이순신함이 파격당하고 만다. 그러나 함재기들과 잠수함의 선전으로 자위함대는 마지막 해전에서마저 패배를 기록하고, 한국의 상륙군은 서서히 철수를 준비한다. 한편 북태평양상에서는 최후의 승리를 겨낭한 통일참모본부의 비밀작전이 시작되고, 마침내 도쿄 만에는 공포의 해일이 밀려오는데…….
데프콘 한중전쟁 - 한반도를 노리는 중국의 야욕을 분쇄하라!
보수파와 개방파의 권력다툼으로 시작된 중국 내전은 대륙 전역을 불바다로 만들고, 동남아 제국과 대만을 접수한 후에야 끝을 맺는다. 욱일승천의 기세를 몰아 동아시아 제패에 나선 중국은 이제 막 통일의 꿈을 이룬 한국을 첫 번째 제물로 삼으려 한다. 한반도에선 정체를 알 수 없는 군인들의 양민 학살로 영호남 지역갈등이 폭발하고, 청와대와 인민주석궁에 침입한 괴한들에 의해 북한의 수반이 살해되고 만다. 통일 한국을 질시하는 열강들의 방관 속에 마침내 중국은 신의주와 제주도에 대규모 폭격을 가하며 한반도로 물밀듯 쳐들어오는데…….
1964년 전남 여수 출생.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수료했다. 광고대행사 AE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소설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쟁소설의 대표작가로 <동해>(전3권), <남북>(전2권)등을 출간하면서 마니아층을 형성, 밀리언셀러 작가 대열에 들어섰으며 2008년 <독도왜란>(전2권)을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