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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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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바닷가에 조난 구조 신호탄이 터진다. 항구 너머에서 작은 배가 높은 파도에 밀려 침몰할 위험에 처한 것. 마을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배에 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항구 쪽으로 달려간다. 조난당한 배를 구조하기 위해 애를 쓰는 마을 사람들의 노력을 그림책으로 옮겼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을 개의 눈에서 그리고 있다는 것. 개는 성당 탑 수리를 하는 주인을 따라 마을에서 가장 높은 성당 탑 꼭대기에서 모든 것을 한 눈에 본다. 사람들이 구조하는 모습을 보며, 개는 자신도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는 너스레를 떨면서 이야기를 한결 더 유머러스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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