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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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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여자는 차마 말 못하고 남자는 전혀 모르는 것들> <화성 남자 금성 여자의 사랑의 완성>등 존 그레이의 이전 작품에 나왔던 내용을 정리하여 매일 매일 새록새록 마음에 되새길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책이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하나씩 하나씩 남녀 간의 사랑과 관계유지에 관한 소중한 충고를 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지은이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화성 금성 원칙이 아무리 옳다고 해도 그것을 기억했다가 실천에 옮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막상 통찰력이 요구되는 순간이 오면 모든 것을 까맣게 잊어 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 한가지씩을 상기하고 그 한가지를 실천해 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2월 1일에는 '무엇이 남녀 관계를 어렵게 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고, 2월 2일에는 '의심을 처리하는' 방법을, 2월 3일에는 '돈과 사랑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다.

하루에 겨우 한 쪽에서 두 쪽 정도의 분량밖에 안되지만, 1년 365일을 온전히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소중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지침서이다.

정기적인 부부관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점들을 볼 때 이 책은 주로 부부를 위한 책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연인들, 특히 오래된 연인들이라면 이 책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그 날의 내용을 읽어보고 그것을 화제로 삼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지은이도 강조하고 있듯이 사랑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냥 내버려두면 황폐해지기 쉽상이다. 이 책은 우리의 소중한 사랑을 지키고, 더욱 깊고 단단하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작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100만 부 특별 리커버판)>,<화성남자와 금성여자를 넘어서>,<직장에서 만난 화성남자 금성여자> … 총 45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65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충돌』을 비롯한 존 그레이 시리즈 7권, 『미친 뇌가 나를 움직인다』, 『외동아이가 성공한다』, 『선생님, 괜찮으세요?』, 『오해의 심리학』, 『협박의 심리학』, 『어른들은 잘 모르는 아이들의 숨겨진 삶』, 『서드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세네카, 화에 대하여』, 『경제가 성장하면 우리는 정말로 행복해질까?』, 『브라더밴드1-6』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