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기 동안 예술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표현되며 오늘날 까지 우리 곁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문학, 철학, 언어학, 사회학, 역사학 등 거의 모든 요소를 포함한 서양 문화의 보물창고이자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첫 번째 단추라고 할 수 있다.
책은 그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우리 현실에 맞게 우리 눈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여 들려준다. 일방적이며 서구 우월적인 시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비디우스가 주장하는 로마적 해석은 참고로 하되 원래 그리스 서사인들, 즉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 등의 관점을 대비해서 기술했다. 아빠가 들려주듯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문체로 씌어져 이해를 돕는다.
박경민 (지은이)의 말
하지만 시대에 맞는 해석을 기본으로 청소년 감각에 맞는 신화 이야기를 쓰자고 생각하니 의외로 결론은 간단했단다.
일방적이며 서구 우월적 시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오비디우스가 주장하는 로마적 해석은 참고로 하되, 원래 그리스 서사시인들, 즉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 아이스킬로스와 핀다로스의 관점을 대비하여 올바른 그리스 신화관을 세움으로써 너희들이 풍부한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자는 것이었지.
모쪼록 이 책이 너희들과 모든 청소년이 신화를 통한 서양 고전 이해, 특히 서양을 바로 알아 세계화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로 자라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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