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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너구리 가족의 겨울나기! 부드러운 연필선으로 그려진 그림은 <괭이부리말 아이들>, <너도 하늘말나리야>에 삽화를 그렸던 송진헌의 작품, 그와 어울리는 정겨운 이야기는 <강아지똥>의 지은이 권정생의 작품이다. 두 지은이의 이름만으로도 주목받지 않을 수 없는 그림책이다.

지은이 권정생이 '그림책'을 만들고자 이야기를 쓴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 한다. 그러니만큼 이야기는 그림책 한 권의 흐름과 호흡이 잘 맞아떨어진다. 거대한 섭리를 따라 흐르는 자연의 모습과 그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이 소박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표현되었다. 지은이들의 작품이 늘 그랬듯,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파장은 계속해서 번져나가는, 그런 소박함이다.

먼 산 속에 있는 너구리네 집 굴. 그 안에서 아빠너구리, 엄마너구리, 아직 장가 못 간 삼촌너구리, 아기너구리 세 남매가 새근새근 잠들어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날 동안, 긴 겨울잠에 빠지는 것이 너구리들의 생활이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막내둥이 아기너구리가 잠에서 깨어버린다. 아기너구리가 울어버리는 바람에 옆에서 자던 식구들도 덩달아 깨어버린다.

어른너구리들은 봄이 올 때까지는 잠을 자야한다며 아기너구리를 달래고는 다시 잠든다. 그러나 한 번 잠이 깬 아기너구리들은 좀처럼 잠들지 못한다. 그리고는 살금살금 굴을 빠져나가 본다.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 잠이 든 너구리들의 모습이며, 흩날리는 눈을 보고 놀라지만 얌전히 다시 돌아가는 아기너구리들의 모습, 드디어 시작된 봄의 모습에 가슴뛰어하는 너구리들의 모습이 더없이 정겹다. 그 정겨운 모습에 마음이 포근해지는 그림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정봉남 (광주광역시교육청 시민참여팀장, 전前 순천기적의도서관 관장)
 - <아이책 읽는 어른> (큰곰자리 刊)

최근작 :<초등 1~2학년 문해력 추천 필독서 세트 - 전6권>,<동화 강아지똥>,<7~8세가 읽는 우리 동화 1~10 세트 - 전10권> … 총 20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삐비 이야기>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1962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그린책으로는 <성냥팔이 소녀>, <너하고 안 놀아>, <휠체어를 타는 친구>, <돌아온 진돗개 백구>, <너도 하늘말나리야>, <감자꽃>등이 있다. 경기도 파주에 살면서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길벗어린이   
최근작 :<안아 보자>,<들어와>,<날개는 없지만>등 총 419종
대표분야 :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281,408점), 환경 이야기 4위 (브랜드 지수 31,129점), 그림책 5위 (브랜드 지수 1,619,46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