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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작가의 존경을 받았던 조앤 디디온은 소설, 에세이, 칼럼 등 다양한 글로 이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남편 존 그레고리 던을 잃은 후, 약 1년간을 기록한 <상실(The Year of Magical Thinking)>은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남편을 잃은 슬픔을 그녀만의 특유의 언어로 담담하고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 작품으로 조앤 디디온은 전미 도서상을 수상했다.

조앤 디디온은 2003년 12월 30일 남편을 잃었다. 그는 독감이 악화하여 패혈증에 걸린 딸 퀸타나를 면회하고 돌아온 후 급작스레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누구보다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보였던 보호자 조앤 디디온은 사실 마법 같은 사고로 그 현실을 버티고 있었다. 남편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다는, 그가 다시 살아서 돌아올 수도 있다는 희망. 설상가상 병에서 회복해 나가는 것으로 보였던 그녀의 딸마저 다시 병상에 눕고 만다. 남편의 죽음만큼이나 갑작스레 예고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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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북 리뷰
: 생생하고 예리하여, 기억에 남는 책이다. 개인적인 두려움과 슬픔에 대한 정확하고 솔직한 기록이다.
-로버트 핀스키(Robert Pinsky)
: 놀랍도록 솔직하고 상세하다. 상실로 인한 슬픔을 초상화 그리듯 생생하게 담았다.
-미치코 카쿠타니(Michiko Kakutani)
뉴욕 리뷰 오브 북스
: 그녀의 이 책 말고는 반드시 읽어야 할 다른 책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을 읽지 않고 죽는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존 레너드(John Leonard)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다. 우리는 디디온을 초자연적이라고 할 만한 침착함, 비교할 수 없는 부조리에 대한 안목, 그리고 오웰적인 허세에 대한 혐오감 표출 때문에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가 그러한 비판적인 시선을 자신에게 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감동적이면서도 고통스럽고 대단히 가슴 아픈 경험이다.
-기디언 루이스-크라우스(Gideon Lewis-Kraus)
타임 (미국 시사주간지)
: 완벽한 문학적 용기의 행위, 명확함으로 유명한 작가가 우리에게 자기의 마음이 슬픔으로 흐려지는 것을 지켜보게 해주는 것…. 그녀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녀의 독특한 결혼 생활의 반짝이는 초상을 불러온다. 자기의 슬픔을 진실하게 표현하려고, 디디온은 우리에게 그녀가 잃어버린 것을 보여준다.
-레브 그로스먼(Lev Gros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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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클라라와 태양》, 《모든 것을 본 남자》, 《깨어 있는 숲속의 공주》, 《이처럼 사소한 것들》 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돌봄과 작업》(공저) 들을 썼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