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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여행 분야 150위]
들끓는 사랑
김혜순 (지은이) | 학고재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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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늦깎이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던 김혜순 시인(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의 스페인여행기 다. `카르멘과 호세의 나라`로 일컬어지는 들끓는 정열의 나라, 우울한 인간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역동성과 화려함. 그 속에서 시인은 정념과 예술의 향기를 읽어낸다.

▧ 작가의 말

돈 끼호테와 도냐 끼호타
살아서 움직이는 가우디의 집
살을 털어버린 뼈의 선, 미로
바르셀로나의 늙은 강도, 피카소
그라나다 가는 밤기차

유럽의 마지막 이슬람 왕국
술탄의 주홍빛 궁전, 알함브라
시에라네바다 산맥 속에 떠 있는 흰 섬, 알푸하라스
들끓는 사랑

섭씨 50도의 세비아 산책, 그리고 이별
찬란한 슬픔의 춤, 플라멩고
고향을 두 개 가진 사나이의 땅, 똘레도
고야, 음울한 환희 혹은 귀머거리의 외침
보쉬, 알타미라 동굴에서 발굴된 전구

항아리 속에서 구워낸 머리가 있는 아메리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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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혜순

수상 :	2023년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2019년 그리핀 시 문학상, 2019년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 2012년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 2008년 대산문학상, 2006년 미당문학상, 2000년 소월시문학상, 2000년 현대시작품상, 1997년 김수영문학상
최근작 :	<후이늠 Houyhnhnm : 검은 인화지에 남긴 흰 그림자>,<카프카, 카프카>,<[큰글자도서] 김혜순의 말> … 총 73종 (모두보기)
소개 :	시인. 1979년 『문학과지성』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또 다른 별에서』『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어느 별의 지옥』『우리들의 음화』『나의 우파니샤드, 서울』『불쌍한 사랑 기계』『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한 잔의 붉은 거울』『당신의 첫』『슬픔치약 거울크림』『피어라 돼지』『죽음의 자서전』『날개 환상통』『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시산문집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여자짐승아시아하기』,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여성, 시하다』『김혜순의 말: 글쓰기의 경이』 등을 펴... 시인. 1979년 『문학과지성』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또 다른 별에서』『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어느 별의 지옥』『우리들의 음화』『나의 우파니샤드, 서울』『불쌍한 사랑 기계』『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한 잔의 붉은 거울』『당신의 첫』『슬픔치약 거울크림』『피어라 돼지』『죽음의 자서전』『날개 환상통』『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시산문집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여자짐승아시아하기』,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여성, 시하다』『김혜순의 말: 글쓰기의 경이』 등을 펴냈다. 김수영문학상·현대시작품상·소월시문학상·올해의문학상·미당문학상·대산문학상·삼성호암상 예술상·미국 최고번역도서상·캐나다 그리핀시문학상·스웨덴 시카다상·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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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지속 불가능한 패션 산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200번 넘게 읽어준 그림책>,<분홍 습지>등 총 189종
대표분야 :	미술 이야기 2위 (브랜드 지수 128,018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20위 (브랜드 지수 162,6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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