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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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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5권의 소설이 모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의 배경은 야생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지중해의 진주 보몽 섬이다. 평화롭기 그지없던 보몽 섬은 유칼립투스나무에 못 박혀 죽은 한 여성의 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의 섬 출입 봉쇄조치가 단행되면서 돌연 어둡고 불안한 그림자에 휩싸인다.
평소 흠모해온 작가 네이선 파울스를 만나 습작을 보여주고 조언을 들을 목적으로 섬 체류를 결정한 라파엘 바타유, 세 편의 소설을 발표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지만 절필을 선언하고 무려 20년 가까이 섬에서 칩거해온 네이선 파울스, 온갖 억측과 수수께끼를 남기고 떠난 네이선의 비밀을 캐내고자 섬을 찾은 《르 탕》지 기자 마틸드 몽네, 매출 침체로 과거의 영예를 뒤로 하고 서점 문을 닫고자하는 그레구아르 오디베르가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요인물들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한 네이선은 왜 갑자기 절필을 선언하고 보몽 섬에서의 칩거를 택했을까? 파리 7구에서 발생한 유명의사 알렉상드르 베르뇌유 일가족을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은밀하게 네이선을 조사하는 마틸드는 무슨 목적으로 섬에 왔을까? 네이선은 그 자신의 주장처럼 평화롭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기 위해 작가의 길을 포기했을까,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듯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겨온 비밀이 있는 것일까? 프롤로그 : 수시로 신경이 곤두서고, 수시로 소름 돋게 만드는 스릴러! 언제나 독자를 열광시키는 기욤 뮈소 매직! : 일단 이야기 속으로 들어서는 즉시 게걸스럽게 탐독하게 되는 소설! 놀라운 반전과 결말은 상상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다. : 역대급 서스펜스, 숨 가쁘게 읽는 스릴러! : 예측불가의 냉혹한 소설! : 마키아벨리적 권모술수의 도가니! : 작가와 문학을 말판삼아 벌이는 흥미진진한 체스 게임.
: 조르주 심농의 작품에 버금가는 추리소설. : 시작부터 끝까지 생동감 넘치는 소설! 신경질적이고 독창적이다. : 독서의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9년 11월 29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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