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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70주 이상 국내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던 <빅 픽처>를 비롯해 출간하는 소설마다 독자들을 열광의 세계로 이끈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2013년 작. 현대인들의 고뇌와 갈등, 좌절과 희망을 깊이 있게 그린 작품으로, 사회와 가정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삶과 개인들의 행복 추구가 배치되는 상황을 통해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게 올바른 방향인지 깊이 있게 성찰한다.

소설은 아무리 궁지에 몰렸더라도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찾아내고자 한다면 희망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역설한다. 다만 변화를 바라는 희망과 실제로 변화를 추진하는 힘은 서로 다른 영역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는 덫에 빠진 결혼생활을 지속해간다는 건 삶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는 거나 다름없다는 걸 소설의 주인공 로라를 통해 이야기한다.

로라는 보스턴에서 열리는 영상의학과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보스턴에 가고, 홀로 나들이를 하게 되고 그 결과 몇 가지 우연과 필연이 겹치면서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나게 된다. 로라는 보스턴에서 만난 보험세일즈맨 코플랜드와 불꽃같은 사랑에 빠져들면서 지난 23년 동안의 세월을 얼마나 허망하고 무의미하게 흘려보냈는지 깨닫는데…

목요일 / 6
금요일 / 99
토요일 / 178
일요일 / 313
목요일 / 382
옮긴이의 말 / 443

윌 슈월비 (《인생 최후의 북클럽》의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는 《파이브 데이즈》로 인생에서의 후회, 가족, 부부, 삶의 두 번째 기회 등을 깊이 있게 통찰하며, 독자가 숨죽이고 책장을 넘기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확인하게 만든다. 대단히 가슴 아픈 동시에 희망을 전하는 이 소설로 더글라스 케네디가 왜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작가인지 새삼 그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가 자신의 장기인 사랑, 윤리, 상실이라는 주제를 다시 한 번 유려한 필치로 이야기한다.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몇 가지 일들이 한 인간의 삶의 지평을 넓히기는커녕 억누르고 좁히는 과정을 선명하게 묘사하는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행복의 본질이 무엇인지, 삶을 변화시키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책임과 욕망 사이의 거리는 얼마나 먼지를 깊이 있게 조망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더글라스 케네디가 던지는 결혼제도의 모순과 인간의 정체성, 행복에 관한 질문!
: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
포틀랜드 프레스 헤럴드
: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변화와 희망의 여정!
영국 데일리 메일
: ‘내 삶은 어디에?’라는 질문과 함께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소설!

로라의 삶에서 가장 뜨거웠던 5일이 시작된다!

로라는 댄의 아내이며 대학생 아들 벤과 고등학생 딸 샐리의 어머니이다. 종합병원 영상의학과 베테랑 기사이기도 한 그녀는 겉으로 보기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로라는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몇몇 복잡한 문제를 겪고 있긴 해도 잘 될 수 있으리라 스스로를 다독거리며 살아간다. 영상의학과 기사로 일하면서 직접 스캔한 자료를 통해 환자의 암 여부를 누구보다 먼저 확인할 수 있지만 그 결과를 환자 가족에게 말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의료법상 환자 가족에게 진단 여부를 설명해줄 수 있는 권한은 담당 의사에게만 주어진다.
로라는 오랫동안 영상의학과 촬영 기사로 일해 오면서 나름 객관적인 위치에서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지만 나이를 더해가면서 언제부터인가 감정에 휘말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곤 한다. 로라는 자신의 눈물의 원인을 몰라 의아해한다. 다만 자신이 너무 지쳤고, 며칠 동안 푹 쉬면 나아지리라고 생각한다. 마침 2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벗어난 적 없는 집을 떠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게 될 기회가 찾아온다. 보스턴에서 열리는 영상의학과 학술대회가 바로 그 기회이다. 로라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짐을 챙기며 모처럼 찾아온 휴식에 대한 기대감에 부푼다.
행사기간 동안에 머물게 될 호텔 체크인을 하는 프런트데스크 앞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배스에서 온 보험세일즈맨 리처드 코플랜드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가 계속 말을 걸어오고 두 사람은 가벼운 대화를 나눈다.
학술대회는 말 그대로 따분하다. 호텔도 생각보다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기분을 망치게 한다. 로라는 세미나 참가보다는 모처럼 보스턴 시내에 나가 영화를 보기로 한다. 로라는 옛날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서 존 웨인 주연의 영화를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다. 그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사람이 또 있다. 바로 리처드 코플랜드이다. 우연히 극장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우울한 기분을 갖게 만드는 호텔에 들어가는 대신 바에 가서 간단하게 술을 마시기로 한다.
술을 한 잔 마시고 이야기를 시작해보니 서로의 취미가 일치하고 성향이 굉장히 잘 맞는다. 소설을 즐겨 읽는 로라, 소설을 쓴 적이 있는 코플랜드, 대학시절 교지 편집위원이었던 로라, 편집장이었던 코플랜드……. 두 사람은 문학 이야기를 뛰어넘어 극히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서도 털어놓으며 점점 서로에게 이끌린다. 두 사람의 결혼생활도 똑같이 우울하다. 로라는 실직당한 남편의 시니컬한 태도 때문에, 코플랜드는 정신병동에 입감돼 있는 아들 빌리 때문에……. 생을 포기할 만큼 힘겨운 과거가 있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두 사람은 이제 서로의 아픔에 대해서도 가슴 깊이 공감한다. 두 사람은 아쉬운 마음에 다음 날에도 만날 약속을 한다. 불과 두 번을 만났을 뿐인데 두 사람은 마치 평생을 가까이 지내온 사람들처럼 친밀한 사이로 발전한다. 보스턴 거리를 거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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