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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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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경제 담당 에디터인 저자 폴 메이슨이 70년 만의 대붕괴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쓴 책. 위기의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원인이 무엇인지, 보다 근본적인 원인으로서 '자유시장'이라는 허상에 기반한 신자유주의의 탄생과 종말을 살피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에 대한 조심스러운 전망을 제시한다.
저자 폴 메이슨은 생생한 취재 기록, 현 경제 시스템을 만든 주요 국면과 맥락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 연결고리의 핵심을 짚어주는 평이한 해설로 금융 위기의 현 국면을 설명한다. 세계 제일의 금융기관들이 어떻게 순식간에 파산하게 됐는지, 파생금융상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 위기 상황이 몇몇 사람들의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시장의 자체 조정 기능에 의해 경제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자유시장'이라는 허상에 기반한 시스템에 있다고 주장하며, 그것이 구조적으로 탐욕을 부추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서문 -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 종말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른 신자유주의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7월 25일 잠깐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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