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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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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내 친구 95권. 아이다운 발랄한 상상력 <마법거미 저주개미>는 평소 쌓인 아이들의 억울한 감정을 후련하게 풀어 주는 상상 가운데,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소통의 문제, 소통의 시작인 말, 내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자존감을 말하는 멋진 동화이다.
어떤 마법의 물건을 누구에게 쓸지 짜릿한 상상의 기저에는, 점차 자존감 하락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내면의 억울함, 답답함, 분노 같은 억눌린 감정을 해소할 실천적인 해답이 담겨 있다. 그렇게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표현하고 남을 이해하는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게 하는 마법이 펼쳐진다. 미안하다면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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