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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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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쿠르트 마슐러 상을 받은 레이먼드 브릭스의 작품. 가디언 지는 이 작품을 "초현실적인, 생각을 바꾸어 주는 걸작"이라 평했다. 월요일 아침 존 앞에 더럽고 작은 사람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3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자아정체성, 관용, 다양성, 정치, 종교에 대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생각할거리를 던져준다.

이야기가 시작하기 앞서 등장하는 중국 속담 "3일이 지나면, 생선과 손님은 냄새를 풍기기 시작한다."는 글은 책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암시한다. 거만하고 버릇없는 작은 사람은 존을 거침없이 부려먹는다. 차와 마멀레이드를 존의 용돈에서 사오게 하고, 목욕을 시켜달라, 옷을 만들어달라 요구도 많다. 신기한 기분에 작은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던 존은 점점 할 수 없는 일들을 시키면서 빈둥거리기만 하는 작은 사람이 미워지기 시작한다.

단 3일 간의 이야기이지만 작은 사람과 존과의 대화와 관계는 팽팽하기 그지없다. 그들이 나누는 대화와 그들의 맺는 관계가 보여주는 깊이는 어린이가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렵다. 만화의 형식을 차용한 그림책으로, 어린이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인간과 사회, 그들이 맺는 관계에 대한 작가의 날 것 그대로의 생각이 거침없이 펼쳐진다.

최근작 :<에델과 어니스트>,<바람이 불 때에>,<눈사람 아저씨와 눈강아지 스티커북> … 총 5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동유럽 체제전환과 탈경계 문화횡단>,<생각하는 ㄱㄴㄷ> … 총 202종 (모두보기)
소개 :그림책 기획자, 연구자,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위쳐〉 시리즈, 《파란 막대? 파란 상자》 《잃어버린 영혼》 《생각하는 건축》 《이욘 티히의 우주일지》 《꿀벌》 《나무》 등의 폴란드 책을 우리 말로 옮겼습니다. 이 책을 옮기며 크리니차와 로마누프카를 방문하고 마리아 스트셸레츠카 작가를 만났습니다. 작가와 함께 니키포르 이야기를 읽고 보고 느끼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논장   
최근작 :<오늘은 충분해>,<커스티는 다 알아>,<늑대 숲, 소쿠리 숲, 도둑 숲>등 총 207종
대표분야 :외국창작동화 5위 (브랜드 지수 390,677점), 그림책 22위 (브랜드 지수 271,120점), 청소년 소설 33위 (브랜드 지수 17,97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