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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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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최초로 ‘당질제한식’ 열풍을 불러일으킨 의사 에베 코지의 최신작. 18년 동안 저자 스스로 실천한 경험과 병원에서 비만 및 당뇨병 환자를 치료한 임상결과를 토대로 의학적으로 가장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당질제한 + 1일 2식’ 식사법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저자는 “지방을 먹어도 체지방이 되지 않는다”며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비만의 원인들을 바로잡고, 당뇨병과 뇌졸중 같은 대다수의 생활습관병도 ‘당질병’이라고 경고한다.
당질이 일으키는 여러 질병의 메커니즘을 살펴보고 당질제한이 이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이에 맞는 식사를 위한 집밥 메뉴를 추천한다. 혼자 사는 직장인들이 식당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식, 중식, 일식, 편의점 등 ‘당질제한 외식 가이드’도 실었다. 또한 체지방을 줄일 때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면서, 부록으로 430여 종 식재료의 ‘당질함량표’까지 담았다. 추천의 글 : 비만, 당뇨병, 지방간,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식사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실천가능한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 것이다. 소식이나 저열량 식사법은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어렵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라는 교육 역시 바쁜 현대인들에게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 당질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섭취를 늘리면, 공복감 없이 건강한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운동에 충분히 시간을 내기 어렵더라도 설탕을 비롯한 당류 섭취를 제한하고 곡류 과식을 피하는 ‘당질제한’ 식사를 하면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체중 조절이 꼭 필요하지만 반복해서 요요현상을 겪어온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과거에 100kg에 육박했던 나도 살을 빼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했었다. 그때 경험적으로 얻은 결론은 운동만으로 살을 빼기는 힘들고, 반드시 적절한 식이요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당질제한’이 가장 중요한 식이요법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의 의사 에베 코지가 제안하는 식사법에 크게 공감하고 그의 경험에 강한 동질감을 느낀다. 당질제한식을 통해 70세의 나이에도 20대의 체형과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니 의사인 나로서도 존경과 감탄의 마음이 생긴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복부비만을 가지고 있다. 이른바 뱃살 좀 나온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숫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고, 대사증후군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오는 이 책은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건강한 나이듦’과 멋진 몸매를 유지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책 속에 당질제한을 위한 구체적인 메뉴를 잘 설명하고 있어서 식단 고민을 덜어준다. 또한 저자가 제시하는 식사법들은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늘 가까이 두고 자주 보고 싶은 책이다. : 나는 33년 동안 ‘몸 만들기’를 해왔고,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건강한 ‘몸 만들기’를 도왔다. 돌이켜 보면 나 역시 에베 코지 의사가 권하는 방식의 식단을 추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건강전도사로서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식이요법을 직접 몸으로 경험해보고,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적용시켜 보았다. 결론적으로, 건강을 잃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이 책에서 제안하는 ‘당질제한식’이었다. 내 몸이 바로 증거다. 만약 이 책을 읽지 않는다면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진짜 방법을 놓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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