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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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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에는 유래가 있다고 했던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카레라이스, 주먹밥, 케이준 샐러드, 팝콘, 초밥 등에도 탄생의 뒷이야기가 숨어 있다. 그중에는 특히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탄생한 것들이 많다. 승리를 위한, 그리고 생존을 위한 보통 사람들의 노력이 최고의 음식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25년간 기자생활을 하며 미국 연수, 중국 특파원 활동 등으로 30여 개국을 돌며 다채로운 요리를 맛보고 연구해온 음식문화평론가 윤덕노는 전쟁을 통해 탄생하거나 대중화된 요리와 먹거리, 그리고 이와 관련된 뜻밖의 역사를 맛깔나게 풀어낸다. 다양한 음식,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음식 인문학 만찬이다.

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 음식문화는 인류문명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가운데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하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살아갈 인간은 아무도 없으므로, 음식을 매개로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행위 하나하나가 곧 문화이다. 그런데 음식은 그 종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할 뿐 아니라, 같은 종류의 음식이더라도 조리법이나 보관법에 따라 끝없는 파생이 가능하다. 누가 먹을 음식인가에 따라서도 음식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구중궁궐의 임금님께 바치는 음식과 감옥의 죄수에게 던져주는 음식이 같을 수는 없다. 특수한 상황에 맞게 변형시킨 음식도 부지기수이다. 전쟁터라는 극한 상황에서 병사들을 먹이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 낸 다양한 음식은 그 좋은 예이다. ??전쟁터에서 건진 별미들??은 바로 이런 음식들 중에서 전쟁과 관련하여 새롭게 등장한 갖가지 음식을 실증적이고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것도 전쟁과 관련이 있는 음식이었단 말인가”라고 놀랄 만한 것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건빵이나 부대찌개가 그나마 어렵지 않게 전쟁과의 관련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음식이라면, 카레라이스나 팝콘 내지는 과메기 같은 음식은 전쟁과의 연관성을 어림하기조차 힘들다. 이렇듯, 전쟁을 위해 발명하거나 변형시킨 음식이었다가 전쟁 후에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널리 퍼진 음식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 책은 그 가운데 52개를 골라 해당 전쟁의 역사를 배경으로 삼아 생생하게 설명한다. 동서양의 음식을 폭넓게 다루면서도 한국 음식을 더 많이 소개하므로, 읽자마자 우리네 피부에 생생하게 와 닿는다. 우리네 한국인이 근.현대의 파고를 넘으며 경험한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10월 7일자 '출판 새책'

최근작 :<[큰글자도서] 음식이 상식이다>,<[큰글자도서] 음식으로 읽는 중국사>,<[큰글자도서] 음식으로 읽는 로마사> … 총 37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에서 연수했다. 매일경제신문 베이징 특파원, 편집국 사회부장, 국제부장, 과학기술부장, 중소기업부장과 주간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장모님은 왜 씨암탉을 잡아주실까》, 《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 《신의 선물 밥》, 《중국 권력 대해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장자의 내려놓음》, 《자전거로 나를 세운다》, 《유럽의 세계 지배》, 《월가의 황제 블룸버그 스토리》 등이 있다.

더난출판사   
최근작 :<[큰글자도서] 당신의 재테크 최선입니까?>,<[큰글자도서] 주식은 어떻게 움직이는가>,<[큰글자도서] 음식이 상식이다>등 총 159종
대표분야 :건강정보 1위 (브랜드 지수 69,537점), 정리/심플라이프 4위 (브랜드 지수 43,761점), 성공 14위 (브랜드 지수 367,468점)
추천도서 :<아인슈타인의 보스>
이 책은 1만여 명을 이끄는 전문가 조직 수장이 밝히는 새로운 리더십 원칙을 보여준다.

저자의 학문적 견해를 논하기보다 조직 운영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하듯 풍성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신경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