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각발전소 시리즈 9권. 하나의 소재(제재)에 대해 학년과 영역별로 나뉘어 흩어져 있는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들을 한데 모으고, 그것을 다시 새롭게 체계를 잡아 깊이 있게 보여 주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 교양서 시리즈이다. 9권에서는 물물교환의 단점을 극복하고 오늘날 경제생활을 가능하게 한 화폐의 기능과 역사를 살펴본다.
‘돈이란 무엇일까?’, ‘돈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내 맘대로 돈을 찍을 수 있다면?’ 같은 돈에 대해 아이들이 가질 만한 궁금증과 호기심에서부터 뉴스에 많이 나오는 환율 문제와 국가 간 무역 관계, 은행 파산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같은 시사적인 문제까지 흥미진진하게 연결하며 펼쳐진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되고, 좀 더 체계적이고 글로벌적인 경제 공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근작 :<문명사회의 대가, 세금> ,<돌이킬 수 없는 유혹, 중독> ,<양자역학,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열다> … 총 37종 (모두보기) 소개 :1971년에 태어났다. 금융기관에서 파생상품 딜러로 활동하다가 난데없이 글을 쓰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하여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검은 눈물, 석유』 『경제의 핏줄, 화폐』 『산업의 쌀, 반도체』 『양자역학,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열다』 『돌이킬 수 없는 유혹, 중독』 『함께 사는 동물』 『논어, 공자와 제자들의 인생 수다』 등이 있다.
최근작 : 소개 :대학에서 미술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광고와 단행본 표지 그림 작업을 주로 하다가 어린이 책의 매력에 끌려 본격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친숙하면서도 생각하게 하고, 다시 들여다보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위대한 발명품, 화폐.
물물교환의 단점을 극복하고 오늘날 경제생활을 가능하게 한 화폐의 기능과 역사를 살펴본다.
2500년 전 리디아에서 동전이 만들어진 이후,
모습과 형태를 바꿔가며 인류 역사를 끌어온 위대한 발명품, 화폐!
사람들의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으며 경제의 핏줄로 우리 곁을 지켜 온 화폐를 만나 보자.
화폐는 돈이라고도 한다. 돈은 인류 스스로 만들어 낸 가장 큰 선물이라 할 만큼 위대한 발명품이다.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졌지만, 화폐가 생기면서 산업은 더욱 발전하고 국내외 경제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어 지금의 문명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화폐가 ‘경제의 핏줄’로 불리는 이유다. 그러나 경제의 핏줄인 화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경제는 파탄에 이르게 된다. 1923년 독일이나 1946년에 헝가리, 2008년에 짐바브웨에서 겪은 초 인플레이션이나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금융위기는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결과이다.
『경제의 핏줄, 화폐』는 ‘돈이란 무엇일까?’, ‘돈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내 맘대로 돈을 찍을 수 있다면?’ 같은 돈에 대해 아이들이 가질 만한 궁금증과 호기심에서부터 뉴스에 많이 나오는 환율 문제와 국가 간 무역 관계, 은행 파산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같은 시사적인 문제까지 흥미진진하게 연결하며 펼쳐진다.
물물교환에서부터 상품화폐, 금속화폐를 거쳐 오늘날 제3의 화폐라고 일컬어지는 전자화폐와 지역화폐에 이르기까지 돈에 얽힌 역사와 특징을 살펴보면서 화폐와 경제, 문화의 상관관계를 익히게 한다. 또한 미국 달러화가 어떻게 기축통화가 되었는지, 국내외 경제를 요동치게 만드는 환율에 대한 정의와 환율이 정해지는 기준, 환율을 알아야 하는 이유와 그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짚어 본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되고, 좀 더 체계적이고 글로벌적인 경제 공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내용 소개]
1장: 돈을 만들어 내다
돈에 대한 개론에 해당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돈이란 무엇인지, 돈이 만들어지고 폐기되는 과정과 그것을 하는 한국은행, 돈이 왜 생겼는지, 최초의 동전을 만든 리디아 이야기와 서양에서는 금화를, 동양에서는 구리 동전을 사용한 이유 등이 소개된다.
돈이란 무엇일까? | 돈의 요람과 무덤, 한국은행 | 돈은 왜 생겼을까? |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돈을 찾아라! | 최초의 동전이 만들어지다 | 서양은 금화, 동양은 구리 동전 | 우리 민족이 동전을 늦게 사용한 이유
2장: 금을 찾아라!
금을 차지하려고 동전 위조도 서슴지 않았던 로마 황제들 이야기, 금을 만들려고 연금술이라는 무모한 실험도 마다하지 않았던 유럽의 과학자들 이야기, 연금술도 실패하고 나라 안에서 금을 찾기 힘들어지자 금을 찾아 대항해에 나서고, 신대륙에 도착하여 그곳 원주민을 학살하며 금을 빼앗아 가 강대국으로 성장한 유럽 이야기 들이 소개된다. 금화 때문에 변화된 세계사를 알 수 있다.
중요해진 금 | 금을 만들자! | 신대륙의 비극 | 스페인과 영국의 충돌 | 동전도 불편해!
3장: 지폐 이야기
지폐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이다. 2500년 전 리디아에서 동전이 만들어진 후, 천 년간 사랑받던 동전은 상업의 발달로 점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금 세공업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지폐 이야기와 금본위제, 그리고 그것이 폐지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진다.
세계 최초로 지폐를 사용한 중국인 | 금 세공업자가 만든 최초의 지폐 | 차라리 우리가 은행을 만들고 만다 | 지폐를 금과 바꿔 드려요 | 굿 바이! 금 | 돈의 발행과 신용 | 미국이 달러를 펑펑 찍어도 버티는 이유
4장: 자본주의의 탄생
산업 혁명으로 자본가와 노동자가 생겨나고 시민 혁명으로 그 관계가 고착되는 과정, 식민지를 넓히고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해 가는 자본주의의 속성과 그 반발로 일어난 사회주의 혁명과 실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본주의의와 공산주의 | 자본주의의 탄생 | 부활한 돈 | 상인과 손을 잡은 국가 | 더 많은 물건이 필요해! | 식민지와 자본주의 | 화가 난 노동자들 | 마르크스가 예언한 공산주의 | 사회주의는 왜 실패했을까? |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서로를 받아들이다
5장: 돈의 가격, 이자와 환율
돈을 사용한 대가로 치르게 되어 있는 이자와 은행의 속성, 그리고 수출과 수입에 중요한 잣대이자 국내외 경제를 요동치게 만드는 환율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은행에 예금을 하면 왜 이자가 줄까? | 지급 준비율이 뭐야? | 은행 이자율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은행은 왜 파산할까? | 이자에 얽힌 은행의 역사 | 일본의 돈으로 만들어진 한국의 은행 | 환율이 뭐지? | 환율의 변화와 국가 경제 | 환율 전쟁
6장: 미래의 화폐
오늘날 새롭게 등장하여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전자 화폐와 지역 화폐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미래의 화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화폐의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인류가 계속해서 물건을 만들고 그 물건을 거래하는 한 화폐는 계속 존재할 것임을 낙관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점점 보이지 않는 돈 | 주목받는 전자 화폐 | 지역 화폐 | 미래의 화폐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