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16권. 아나톨은 세상에 없는 물건도 판다는 신기한 사이트를 발견한다. 아빠가 어린애들은 인터넷에서 함부로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고 얘기했지만 청개구리 말썽꾸러기 아나톨은 친구 바질과 함께 그 사이트에 접속한다. 그러고는 그 인터넷 상점의 주인인 유레카 교수를 만나고, 그가 시키는 대로 물건을 사게 된다.
더구나 이 사이트는 돈이 없어도 차용증에 서명만 하면 된다고 한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저절로 글씨가 써지는 요술 볼펜을 주문한 아나톨.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진짜로 소포가 도착하고, 아나톨은 요술 볼펜 덕분에 받아쓰기도, 시험도 거뜬하게 해결한다. 그러자 아나톨과 바질은 서로 앞다퉈 신기한 물건들을 사들인다.
그러던 어느 날, 유레가 교수가 갑자기 나타나 그간 샀던 물건들의 값을 치르라고 한다. 차용증에 서명만 하면 물건이 배달되었기 때문에 아나톨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걸 잊고 있었다. 유레카 교수는 착하고 순했던 얼굴을 싹 거두고 무서운 표정으로 당장 돈을 갚지 않으면 부모님과 집에서 키우는 모든 동물들을 다 데려간다며 위협하는데….
도전
인터넷 도사 아나톨
놀라운 사이트
처음 산 물건
소란스러운 밤
요술 볼펜
신 나는 하루
둘 만의 보물 창고
빚을 갚아야 할 시간
어떻게 하지?
저금통 털기
선생님의 웃음을 훔쳐라
금지된 것들의 서점
128살이 넘은 할아버지
유레카 교수의 정체
그랭구아르 부자의 해결책
마지막으로 구입한 물건
10점 만점에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