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계절이 무엇인지 알리고 사계절의 향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계절그림책. 고미 타로는 서로 다르면서 하나가 되어 돌아가는 사계절의 변화를 보여주고 자연의 순환, 시간의 흐름, 그 속에서 함께 커가는 아이의 '성장'이라는 주제를 전달한다.
간결한 문장의 반복은 시를 읽는 듯한 리듬감을 준다. 이는 사계절의 심상을 단순하면서도 서정적으로 그린 이미지와도 꼭 맞는다. <봄>은 따뜻한 색상으로, <여름>은 짙어가는 녹음으로, <가을>은 맑은 파랑색으로, <겨울>은 금방이라도 눈이 쏟아질 듯한 붓 터치로 채색해 각 계절마다 고유의 뚜렷한 색을 느낄 수 있다.
각 계절마다 그에 맞는 종이를 선택했다. 봄과 겨울은 부드러운 질감의 종이를, 여름과 가을은 반짝이는 종이를 써서 화창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전 4권 세트 구성되었다.
미래그림책 44 '봄'- 봄은 언제 올까?
미래그림책 45 '여름' -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여름이 좋아!
미래그림책 46 '가을' - 고요한 가을, 그 속에 풍덩 빠지고 싶어!
미래그림책 47 '겨울' - 힘센 바람이 내 연을 하늘 높이 날려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