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철학적 질문의 책.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소크라테스가 상대방의 '무지'를 깨우치게 하려고 집요하게 질문하듯, 네 명의 아이들은 방바닥에 누워서, 길을 가면서, 마당에 놀이를 하면서, 한 번에 대답하기 힘든 철학적 이야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닭과 달걀은 어느 것이 맨 처음 생겼을까? 철학은 무엇일까? 어떤 것을 폭력이라고 할까? 행복하면서 슬플 수가 있을까? 침묵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질문을 할까? 마음과 두뇌는 같은 것일까? 이 컵은 반이 빈 것일까 아니면 반이 찬 것일까? 중심 질문에 대답대신 더욱더 복잡한 질문이 제시된다.
10개의 주제 안에 각각 철학적 대화 내지 문답으로 책을 구성했다. 본격적인 질문들은 '질문 질문 질문'에서 제시된다. 생각하는 힘은 질문에 대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대답을 찾기 위해 또다른 의문거리를 제시하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소크라테스 카페>를 쓴 크리스토퍼 필립스가 어린이를 위해 쓴 철학책이다. 책 제일 뒷장에 활용법을 실어, 학교와 가정에서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닭과 달걀은 어느 것이 맨 처음 생겼을까?
2.철학은 무엇일까?
3.어떤 것을 폭력이라고 할까?
4.이 컵은 반이 빈 것일까 아니면 반이 찬 것일까?
5.행복하면서 슬플 수가 있을까?
6.침묵은 무엇일까?
7.우리는 왜 질문을 할까?
8.진실과 거짓의 차이는 무엇일까?
9.마음과 두뇌는 같은 것일까?
10.우리는 왜 여기에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