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6권까지 3억2,500만부 이상이 판매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출간됐다. 전4권으로 12월 중순께 완간 예정.
해리의 열일곱 살 생일을 앞두고 더즐리 가족이 집을 떠난다. 해리가 열일곱 살이 되는 순간 더즐리네 집에 걸려 있던 보호 마법이 깨지며, 볼드모트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될 것이기 때문. 불사조 기사단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해리를 안전하게 피신시키려 한다.
해리로 모습을 바꾼 여섯 명의 동료가 함께 빗자루를 타고 날아올라 흩어지는데, 어찌된 일인지 죽음을 먹는 자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이들을 공격한다. 간신히 은신처에 도착한 해리는 불행히도 사랑하는 동료의 죽음을 전해 듣게 된다. 은신처에 숨어 지내는 동안 덤블도어의 유품을 전해 받고, 한동안 평화롭게 지내던 해리와 친구들. 그러나 빌과 플뢰르의 결혼식 날 죽음을 먹는 자들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오랫동안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와 어린이를 위한 몇 편의 소설, 그리고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필명으로 쓴 성인 대상의 범죄 소설 시리즈의 작가다. 《해리 포터》 일곱 권은 대히트를 기록한 여덟 편의 영화로 만들어졌고, 현재 전 세계 85개 언어로 번역되어 6억 부 이상 팔렸으며 오디오북은 10억 시간 이상 재생되었다. 《해리 포터》의 이야기는 잭 손, 존 티퍼니와 공동 집필한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계속 이어졌고, 자매편이자 새로운 영화 시리즈 〈신비한 동물 사전〉에도 영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