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솔 작은 어린이 시리즈 24권.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공감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창작 동화이다. ‘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신감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넌지시 그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 이 세상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끄럼쟁이에, 목소리도 작고, 겁도 많은 리나는 쌍둥이 언니 나리의 협박에 못 이겨 언니 대신 웅변 캠프에 간다. 무조건 큰 소리로 대답해야 하는 웅변 캠프는 리나에게 지옥같이 너무나 힘든 곳이다. 남은 날들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할 정도이다. 게다가 갑자기 쏟아진 폭우 탓에 리나와 친구들은 산속에 고립된다.
안전한 산장으로 옮겨 가려면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아슬아슬해 보이는 다리를 먼저 건너야 한다. 위급한 순간, 리나가 가장 먼저 손을 든다. 그날 리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리나의 고군분투 웅변 캠프 도전기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1. 리나, 웅변 캠프에 가다
2. 나리 언니, 미워!
3. 리나의 꿈은 책방 주인
4. 가재야, 얼른 달아나!
5. 리나, 폭우를 만나다
6. 선생님, 제가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