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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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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임에도 무서운 소리를 내지 못하는 꼬마 유령 스파르타쿠스를 통해 ‘다름’에 대한 어리석은 편견을 말하는 그림책이다. 히도 반 헤네흐텐 작가는 특유의 익살스러우면서도 따뜻한 그림으로 서로 다른 점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보며 어린이들은 서로 다른 모습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사는 일이 얼마나 따스하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될 것이다.
유령 학교 수업 시간, 교장 선생님이 날카롭고 무시무시한 비명 지르는 법을 가르쳐주지만, 꼬마 유령 스파르타쿠스는 아무리 애를 써도 “오호호호” 하는 부드러운 소리밖에 낼 수 없었다. 결국 스파르타쿠스는 버려진 탑으로 쫓겨난다. 엄청나게 춥고 깜깜한 탑에서라면 스파르타쿠스도 무서운 비명을 지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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