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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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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 개념과 아이디어로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는 이론 물리학의 이모저모를 담은 책. 지은이의 과학적 경력과 인문학적 유머 감각이 듬뿍 묻어 있는 이 책은 과학이 단순히 정설로만 이루어진 단단한 체계가 아니라 정설과 준(準)정설, 가설, 심지어는 이단설마저도 함께 포함하고 있으며, 이 다양한 이론들이 끊임없이 엎치락뒤치락하며 경합하는 유동적인 존재임을 보여 준다.
또한 얼핏 숭고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쉬운 과학자들이라는 존재의 이면 역시 조명한다. 찬란한 물리학자들의 업적에 가려져 있는 그들을 파헤치고 들어가며 그들의 엄밀한 과학적 업적 뒤에 숨어 있는 임기응변식 아이디어들, 고상한 대중적 이미지 뒤에 가려져 있는 인간으로서의 노골적인 면모들을 치밀하게 풀어낸다. 판도라의 상자를 연 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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