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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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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특별판이 세이건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이 특별판은 지난 2004년 12월에 출간된 <코스모스>(양장본)의 텍스트 전문과 도판 일부를 사용하고 판형을 휴대하기 쉬운 신국판으로 바꿔 출간한 책으로,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칼 세이건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이번 특별판은 기존의 양장본의 텍스트 전문을 그대로 싣고 도판 중 본문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을 골라 실었다. 그중에서도 컬러로 봐야 할 도판 자료들을 60컷 가까이 골라 컬러 화보로 본문 중간중간에 배치해 넣었다. 또 하나 특기할 만한 것은 칼 세이건의 부인인 앤 드루얀이 칼 세이건의 서거 10주기를 맞춰 세이건의 빈자리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글을 한국어판 서문으로 실은 것이다. 세이건이 생전에 이루어 놓은 일들과 그가 살아 있었다면 지금 해냈을 일들을 생각하는 이 글을 <코스모스>가 가진 가치를 한층 빛내 주고 있다. 표지 제공 ⓒ (주)사이언스북스 머리말 : 이 한 권의 두툼한 책은 인류가 축적한 과학 지식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 대항해의 상상력을 작동시키는 구수한 입담으로 인해 한 편의 서사 문학처럼 읽힌다. - <조선일보> : 대중적이면서 문학적인 칼 세이건의 문체는 온갖 과학 지식과 인문학적 상식을 독자들에게 떠먹여 준다. - <한겨레 신문> : <코스모스>는 과학 탐험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과거.현재.미래의 과학이 이룬 것과 앞으로 이뤄야 할 것을 풀어놓는다. - <세계일보> : 우주가 너무나 막막하기 때문에 사람은 외롭고 슬픈 운명을 가질 수밖에 없는 존재란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 시인의 가슴 지녔던 과학자의 명저 : 종교로 남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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