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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이다.'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대중 과학저술가인 스티븐 제이 굴드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이다. 그는 다윈 이후 15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끈질기게 계속되고 있는 '진화=진보'의 신화를 깨고, 진화란 수직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갈라지는 과정일 뿐임을 보인다.

저자는 오만한 인간 중심주의가 진화에 대한 왜곡된 관점을 키우고 확산해 왔다고 한탄한다. 생물의 진화를 마치 호모 사피엔스라는 정점에 이르기 위한 사다리 오르기 쯤으로 생각하는 관념들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왜곡된 관점은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중 매체와 생물 교과서, 스콧 펙 박사의 초유의 베스트셀러인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동료학자이며 사회생물학의 대가인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조차 왜곡된 진화론의 예시로 등장할 정도이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4할 타자는 왜 사라졌을까'라는 문제를 진화의 연관지어 설명하는 저자의 솜씨가 놀랍다. 대중 과학저술가로도 인정받은 스티븐 제이 굴드의 장점이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이 책은 진화생물학의 폭넓은 지식을 접하게 함은 물론, 생물학에 팽배한 인간 중심의 편견을 깨뜨리게끔 도와줄 것이다.

첫문장
우주를 묘사하기 위해 선택하는 비유를 보면 그 사람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김이경 (『시의 문장들』의 저자)
: 인간적이며 과학적인 낙관주의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 진화는 진보 아니다?!

수상 :1991년 론 플랑 과학상 Rhone Poulenc Science Books Prize
최근작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조개화석을 주운 날>,<원더풀 라이프>,<판다의 엄지> … 총 14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사피엔스 존망의 비탈길> … 총 39종 (모두보기)
소개 :- 이학박사
- 연세대학교 강사
- 7차 교육 과정 과학 교과서 집필 위원
- 『생명과학 대사전』 집필위원
- 과학서 출판사 <시스테마> 기획 이사
- 『생물과 인간, 그리고 문화』(공저), 『풀하우스』 등 5권의 과학서 번역
- 과학 블로그 https://blog.naver.com/maldong_gari
<블로그앤사이언스> 운영

스티븐 제이 굴드 (지은이)의 말
여기에서 독자 여러분께 제안 하나를 하고 싶다. 돈을 딴 적은 없지만 수많은 시간을 포커 게임에 투자했던 사람의 하나로서 여러분과 내기를 하고 싶다(이 책의 제목도 포커 게임에서 따 왔다). 여러분이 끝까지 버텨주면 응분의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아마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내가 쥔 풀하우스 패를 이길 수 있는 로열스트레이트플러시 패를 잡을 것이라고 보증하고 싶다.

그 대신 나는 이 책을 짧고 최대한 명료하고 재미있게 쓸 것을 약속한다. 또한 수수께끼 같고 중요하고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두 개의 다른 현상이 이 책에서 내가 전개하는 개념적 도구로 잘 설명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히겠다. - 스티븐 제이 굴드(지은이)

사이언스북스   
최근작 :<RNA 특강>,<카 북>,<글쓰기의 감각>등 총 317종
대표분야 :과학 1위 (브랜드 지수 1,502,182점), 심리학/정신분석학 5위 (브랜드 지수 161,777점), 환경/생태문제 8위 (브랜드 지수 15,14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