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회로 도약하기 위해 교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한 책이다. 교회의 화려했던 과거와 격동기의 모습을 살핀 뒤, 현대 교회가 놓여 있는 사회적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혁신과 진보라는 약속 뒤에 감추어진 시대적 불안과 공포, 종교화된 교회의 부패성, 포스트모던의 도전과 소비주의의 파괴력, 성공에 대한 욕망과 제도에 갇힌 교회, 다음 세대의 문화 변동과 과제 등을 제시한다.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본질로 돌아갈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최근작 :<처치 시프트> ,<한국 교회 트렌드 2024> ,<RE_FRESH CHURCH 리프레시 처치>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교회의 부흥과 갱신에 관심을 기울이며 연구하는 학자이자 목회자이며 운동가이다. 그는 지난 십 수년간 선교적 교회 운동을 이해하기 위해 북미 교회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의 예배와 사역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연구하면서 새롭고 창의적인 사역 패러다임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을 행하고 계시며, 허무와 절망이 치닫고 있는 이 시대에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민하며 몸부림치는 사람을 통해 자신의 선교를 이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금도 그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교회 운동(New Expressions of Church)에 주목하며 거기서 발견된 원리와 사역을 한국과 디아스포라 교회에 접목하는 브리저(bridger)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상훈 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학(B.A. & M.Div.)을, 호주 Capernwray Australia에서 성경 교육과 선교 훈련을,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Th.M. & Ph.D.) 과정을 마쳤다. 현재 미국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총장,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ffiliate Professor, Missional Church Alliance (MiCA) 대표, Fresh Movement 공동대표 등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북미의 선교적 교회 사역 모델을 다룬 『리폼 처치 Re_Form Church』, 교회 갱신 원리와 모델을 다룬 『리뉴 처치 Re_New Church』,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한 『리싱크 처치 Re_Think Church』, 팬데믹 이후 선교적 교회를 위한 시리즈인 『리프레시 처치 Re_Fresh』, 『온라인 사역 혁명 Re_Connect』, 『뉴노멀 시대, 교회의 위대한 모험』 등이 있으며, 공저로 『선교적 교회론과 한국교회』,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 『한국교회 트렌드 2024』 등이 있다.
교회를 다시 생각하고, 변화를 이끌라
뾰족한 첨탑 위 십자가가 빼곡하게 들어선 도시의 모습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한 골목 건너 하나씩 교회가 들어서 있음에도, 또 새로운 교회들이 생겨난다. 하지만 이제 많은 교회들이 한계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서서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도가 휘몰아치는 지금, 많은 교회들이 위기 단계를 넘어 생존 자체를 염려해야 할 정도로 변화가 절실하다. 급변하고 있는 시대, 그리고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교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서는 우리가 새로운 교회로 도약하기 위해 교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교회의 화려했던 과거와 격동기의 모습을 살핀 뒤, 현대 교회가 놓여 있는 사회적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혁신과 진보라는 약속 뒤에 감추어진 시대적 불안과 공포, 종교화된 교회의 부패성, 포스트모던의 도전과 소비주의의 파괴력, 성... 교회를 다시 생각하고, 변화를 이끌라
뾰족한 첨탑 위 십자가가 빼곡하게 들어선 도시의 모습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한 골목 건너 하나씩 교회가 들어서 있음에도, 또 새로운 교회들이 생겨난다. 하지만 이제 많은 교회들이 한계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서서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도가 휘몰아치는 지금, 많은 교회들이 위기 단계를 넘어 생존 자체를 염려해야 할 정도로 변화가 절실하다. 급변하고 있는 시대, 그리고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교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서는 우리가 새로운 교회로 도약하기 위해 교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교회의 화려했던 과거와 격동기의 모습을 살핀 뒤, 현대 교회가 놓여 있는 사회적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혁신과 진보라는 약속 뒤에 감추어진 시대적 불안과 공포, 종교화된 교회의 부패성, 포스트모던의 도전과 소비주의의 파괴력, 성공에 대한 욕망과 제도에 갇힌 교회, 다음 세대의 문화 변동과 과제 등을 제시한다.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본질로 돌아갈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도전에 대한 응답으로, 교회가 어떻게 갱신될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다. 그 첫 단계로 복음에 비춰 자신을 객관화하고 돌아보는 냉정한 평가와 진단의 틀을 제공한다. 다음 단계로 갱신의 원동력이 단순함과 본질임을 피력하며, 교회가 처한 상황에 따른 대응 전략을 살핀다. 마지막으로 생명력 있는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사역 방식을 기초로 선교적 상상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시대가 아닌,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라고 하며 교회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는 이때, 막막한 현실에 매몰된 시선을 거두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용기 있는 도전을 시작하자!
본질로 돌아가는 개혁을 시작하고,
새로운 교회를 꿈꿔야 한다!
기독교는 길고 긴 박해의 시간을 지나, 313년 합법적인 종교로 인준되고 나면서부터 ‘기독교 왕국’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 자동으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여야 하게 됨으로써, 세상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될수록 교회의 본질은 희석되었고 기독교의 타락은 가속화되었다. 이제 많은 시간이 흘렀고, 우리가 처한 시대가 변했다. ‘기독교 왕국’이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종교는 주변부로 밀려났고, 그 자리엔 인간의 이성과 과학적 사고가 지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간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과거에 누렸던 권세와 특권에 대한 향수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변화된 세상, 변화된 환경,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해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이루어 갈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현실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며, 이것을 토대로 창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 앞에 주어져 있는 과제인 ‘본질로의 회복’을 추구하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회로의 행보를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