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현재 문화일보의 기자로 일하고 있는 도올의 기사는 단순한 보도형식을 넘은 언어 구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도올의 문장세계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올문집'에는 그간 그가 써온 철학논문과 소설, 그리고 기사와 미발표 원고들이 실리게 된다.
첫 번째로 기획된 <도올의 청계천이야기>는 그간 문화일보에 실렸던 청계천 복원과 관련된 기사들과 함께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유교적 풍류의 도시철학'이라는 논문이 실려있다. 그는 이 글에서 천지(天地) 코스몰로지, 삼간론(三間論), 삼초론(三焦論)을 소개하면서 그 틀 속에서 서울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유교적 풍류의 도시철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