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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동그랗고 어깨에 점이 있는 귀여운 알스하드는 4살 때 낙타몰이꾼으로 끌려가 지금 9살이다. 하지만 키도 거의 크지 않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낙타몰이꾼으로 혹사당할 때 너무 많이 굶었기 때문이다. 알스하드의 어린 시절은 온통 매를 맞고 굶은 기억으로만 채워져 있다.

이처럼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단돈 10만 원에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고, 유괴·납치되어 외국으로 팔려가 강제노동과 성매매의 희생자로 전락하고 있다. 하루에 1달러도 안 되는 돈에 온 식구의 생계가 달려 있어 노예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아이들들과 집안의 빚 때문에 나이 많은 아저씨와 결혼해야 하는 소녀, 온종일 쓰레기 더미를 뒤져야만 굶어 죽지 않는 아이들에 대한 실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특히 인권, 그 중에서도 어린이 인권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 책은 또래의 눈높이에 맞춘 세계 어린이 인권 보고서로서 가치가 있다. 요즘 형제가 없이 자라는 경우가 많아 자칫 이기적으로 자라기 쉬운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환경에 있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게 되는 사소한 일상이 사실은 큰 행복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영어만 가르치는 것이 세계화 교육이 아니다. 먼저 삶의 목적을 정하고 세계 속에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행복해야 한다는 삶의 목적을 먼저 깨닫게 하고,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세계인으로서의 마인드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다.

1. 아미나타
2. 낙타몰이꾼 알스하드
3. 팔려가는 소녀들
4. 쓰레기 더미 위에 피어난 꽃, 소피아
5. 캄보디아의 라타
6. 달의 여신 찬드라
7. 어린 군인
8. 목화 따는 아이들
9. 초콜릿의 쓰디쓴 비밀

최근작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제3세계 친구들의 이야기 세트 - 전3권> … 총 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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