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대학의 1960년도 졸업생 141명의 졸업 사진에서 뒤셴 미소(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짜 미소)를 지은 사람은 절반 정도. 이 여학생들이 27세, 47세, 52세가 될 때마다 모두 만나 결혼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다면? 놀랍게도 졸업사진에서 뒤셴 미소를 짓고 있는 여학생들은 대개 결혼해서 30년 동안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긍정적 태도가 곧 행복한 삶과 직결된 것이다.
책은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에 대처하는지 알려주면서 다양한 임상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진정한 행복'이란 화두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마음을 비우라는 식의 관념적인 조언들의 모음집이 아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안내한다.
또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개인의 강점과 미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강점과 미덕은 좋은 기분과 만족을 자아내는 긍정적 특징. 친절, 독창성, 유머감각, 호기심, 너그러움 등의 개인의 강점을 파악하고 계발해 일, 사랑, 자녀양육, 여가활동과 같은 삶의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긍정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20여 년간의 숱한 실험과 현장 조사 연구로 비관주의에 빠진 사람의 행동 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인지적 치료법’을 개발했다. 켈러만과 함께 수십만 명의 직장인, 인사 담당자, CEO 들을 내담하며 프리즘의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그 역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현재 이를 주제로 하버드대학교, MIT, 스탠퍼드대학교를 비롯해 세계적 기업에서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 등이 있다.